괴산, 국도·국지도 건설로 교통불편·물류비용 ↓

기사등록 2021/10/05 14:15:58

괴산~감물 2.4㎞, 괴산 문광~청주 미원 15.4㎞

[괴산=뉴시스] 국토교통부의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국도 19호선 괴산~감물 단절구간 실설과 괴산 문광~청주 미원 도로 개량사업.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 추가 건설로 교통 불편을 덜고 물류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군은 국토교통부의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괴산~감물 도로 건설과 괴산 문광~청주 미원 도로 개량사업이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괴산~감물 구간은 지난 5월 국도 19호선으로 승격됐다. 이 도로는 302억원을 들여 2.4㎞의 단절구간이 신설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괴산~괴산나들목(IC) 간 거리가 2.0㎞ 줄어든다.

국가시설인 국립괴산호국원, 육군학생군사학교, 중원대학교, 대제산업단지, 발효식품 농공단지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중부내륙 남북 축을 연결하는 국도 19호선 괴산 문광~청주 미원 구간 15.4㎞ 개량사업에는 724억원이 투입된다.

이 구간은 백두대간 관광벨트 연계도로망이다.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면서 교통량이 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접근성을 높여 교통 불편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5차 건설계획에 반영된 사업을 해마다 예산 범위에서 신규 설계부터 착수할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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