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쇼팽·브람스의 피아노 축제, 웃는얼굴아트센터

기사등록 2021/10/03 10:35:15

6~8일까지 피아노위크 2021 개최, 피아니스트 이미연 예술감독 맡아

피아니스트 박종해, 김상영, 김재원, 최혜리, 정지교 등 출연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피아노 위크 2021' 공연이 오는 6~8일까지 3일간 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사진=달서문화재단 제공) 2021.10.03.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10월의 가을 밤, 피아노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피아노 위크 2021' 공연이 오는 6~8일까지 3일간 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공연은 클래식 대표곡들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전문 피아노 음악축제다.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예술감독을 맡았다. 피아니스트 박종해, 김상영, 김재원, 최혜리, 정지교 등 국내 정상급 피아니스트 6인이 참여한다. 모차르트, 쇼팽, 브람스의 대표적인 피아노곡들을 그들만의 해석을 담아 연주한다.

축제 첫날인 6일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대표곡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로 꼽히는 '피가로의 결혼', '론도 a단조', '네 손을 위한 소나타 D장조' 등을 들려준다.

7일은 프레데리크 쇼팽의 곡으로 채워진다.

쇼팽의 유작 '왈츠 14번 e단조', '녹턴 13번',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마주르카 Op.24', '발라드 4번 f단조' 등이 연주된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대표 피아노 곡들로 관객과 만난다. '피아노 소나타 3번 f단조', '6개의 피아노 소품곡 중 2번 인터메조', '헝가리 무곡' 등이 귀를 즐겁게 한다.

이성욱 관장은 "대표적인 전문 피아노 음악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이번 공연은 유명 클래식 작곡가들의 피아노곡들을 국내 최정상급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며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피아노 음악을 쉽게 이해하며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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