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서정리역 일대 일반상업용지 3만5611㎡에 대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경기도, GH, LH, 평택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2기 신도시 사업이다. 서정리역세권 내 복합개발은 서정리역을 고덕국제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는 제안 공모 방식으로 추진되며, 지역 현안인 특급호텔 및 대규모 점포 유치, 주차난 해소 등 공공성 확보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GH는 10월 18일까지 사전참가신청서를 받아 서면질의 접수 및 회신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사업신청서류를 접수할 계획이다.
장기진 GH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고덕국제신도시 내 랜드마크 시설을 만들어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명소로 개발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서정리역 및 주변 광장, 복합개발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중보행교와 환승주차장 조성공사를 2019년 12월에 착공했으며, 2022년 초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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