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제품 개발팀에서 선정한 출시 가능성이 높은 상(실현이상)에는 그릭복숭아 돼지바가 선정됐다. 아이디어가 우수하고 창의성이 높은 상(상상이상)에는 돝-짝대기가 뽑혔다.
이외에도 ▲생각이상(디자인과 기술적으로 훌륭한 아이디어상) 후추맛 돼지바, ▲기돼이상(응모작 중 SNS 좋아요와 댓글이 가장 많은 상) 돼지갈비탕바 ▲기발하상(각 부문별 차점자) 소보로돼지바, 돼지맛나, 돼지꼬리바 등이 선정됐다.
실현이상·상상이상·생각이상·기돼이상 각 1명에는 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기발하상 총 10명에는 상금 각 10만원을 지급한다.
재미있는 아이디어도 많았다. 김부각 돼지바, 도지(코인)바, 모기향맛 돼지바 등 창의적인 제안도 워낙 쟁쟁한 응모작이 많아 우승을 아깝게 놓치기도 했다.
또 1개 아이디어만 실제 제품으로 선보일 계획이었지만 2개 아이디어(그릭복숭아, 돝-짝대기)를 제품화키로 했다. 제주도 방언으로 '돼지'를 뜻하는 '돝'에 우도 땅콩과 백련초로 맛을 낸 '돝-짝대기'는 제주도에서만 판매할 계획이다.
응모작 등 자세한 내용은 롯데푸드 유튜브, 돼지바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는 크리에이터 '발명 쓰레기걸'이 유쾌하게 수상작을 소개한다.
롯데푸드 담당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 놀이터를 만들어주니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폭발적으로 모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이 이뤄지는 기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