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인원 4150만명…누적 지급액 10조3752억원
이의신청 '건보료조정' 최다…내달 29일까지 신청
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하루 동안 19만5000명에게 국민지원금 487억2000만원이 지급됐다.
지난 6일부터 21일 간 누적 신청 인원은 4150만1000명, 누적 지급액은 10조3752억원이다. 이는 전 국민(5170만명) 대비 80.3%,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잠정 지급 대상자 4326만명의 95.9%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73.3% ▲지역사랑상품권 16.9% ▲선불카드 9.8%로 각각 받아갔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국민지원금 이의신청은 총 35만건이 접수됐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온라인)로 19만2000건, 읍·면·동 주민센터(오프라인)로 15만8000건이 각각 접수됐다.
이의신청 사유로는 '건강보험료 조정'이 14만5000건(41.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구 구성 변경 12만1800건(34.8%) ▲해외체류 후 귀국 2만2000건(6.3%) ▲고액자산가 기준 1만2200건(3.5%) ▲재외국민·외국인 1만1500건(3.3%) ▲국적취득·해외이주 2981건(0.9%) 등의 순이었다.
신용·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는 국민은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한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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