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컨벤션·이벤트·관광·숙박 등
지역내 업계 리더 30여 명 참여
28일 DJ센터에 따르면 29일 개강하는 'KDJ MICE CEO 과정'은 KDJ 전시컨벤션아카데미의 최고클래스 과정으로 전시·회의 기획·대행, 이벤트, 관광, 숙박 등 관련 업계와 공공기관 임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MICE 산업 이해를 비롯, 국제통상, 리더십 등 특강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부가가치 창출(Incentive), 국제회의(Conference), 전시사업(Exhibition)을 의미하는 영어단어에서 첫머리를 딴 것으로, 1990년대 후반 싱가포르와 홍콩, 말레이시아와 같은 동남아 국가가 컨벤션 사업을 계기로 경제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면서 등장했다.
개강 첫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일의 민간 전시장 운영자인 수원메쎄의 조원표 대표가 '한국 전시산업 동향과 발전 방향- 오프라인 전시,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수원메쎄는 국내 17개 전시컨벤션센터 중 유일하게 100% 민간자본이 투자된 전시장으로 국내 MICE 업계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MICE 인재 양성과정을 운영해 47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DJ센터는 하반기에 MICE 실무 심화과정 ▲학점연계 오픈캠퍼스 ▲찾아가는 MICE교육 ▲KDJ MICE CEO 과정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을 추가해 모두 500명 가량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종태 DJ센터 사장은 "MICE CEO 과정은 호남권 최초로 관련 업계와 공공기관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 특강과 함께 지역 리더들이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코트라 재직 시절 코트라 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내실있게 준비했다"며 "이번 과정을 포함한 KDJ 전시컨벤션아카데미가 국내 대표 MICE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KDJ MICE CEO 과정은 내년 3월2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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