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1억 원 투자·518명 일자리 창출 전망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에 6개 기업을 유치했다.
대전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각 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기업 투자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업들은 유성구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에 약 1671억 원을 투자해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을 설립하게 된다. 시는 518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정밀유도무기 주요 핵심 구성품인 전기식 구동장치 전문인 ㈜경인테크는 무인잠수정과 해저보행로봇 등 로봇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 기업인 이엠코리아㈜는 항공·방산부품 초정밀가공,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방산제품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고, ㈜한스코는 수입의존형 특수합금 소재 산업분야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허태정 시장은 "유치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를 이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민선 7기 들어 모두 85개사를 유치했다. 투자규모는 9096억원, 예상 신규고용 인원은 4100여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