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덕산면 이철상 참전영웅 자택서 행사 진행
이날 오후 충북 제천시 덕산면 이철상(88)옹 자택에서 진행된 나라사랑 보금자리 376호 준공식에는 고창준 사단장, 이상천 제천시장, 구영휘 육군본부 전역장병지원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옹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2월부터 1954년 12월까지 21보병사단 65연대에서 군복무를 했다.
이옹이 60년간 거주한 집은 심하게 낡아 난방과 단열, 방풍 효과가 없으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37사단은 육본 심의를 거쳐 올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이옹의 낡은 집을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조립식 패널 건물(52㎡)로 신축했다.
육군 나라사랑 보금자리 지원금 5000만원에 보훈공단, 지방자치단체, 지역기부 등 후원금을 더해 8000만원의 사업비로 추진됐다.
37사단은 올해 충북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2명을 선정해 6·25 참전영웅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 영웅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육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전력, 보훈공단이 2011년부터 진행하는 보훈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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