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대사, 고궁박물관 '벨기에 소장 한국문화재'展 관람

기사등록 2021/09/28 10:08:17

한국·벨기에 수교 120주년 기념

[서울=뉴시스] 특별전 '고려 미美·색色-벨기에 왕립예술역사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  전시실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1.09.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프랑소와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가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고려 미美·색色-벨기에 왕립예술역사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를 관람한다.

박물관은 한국·벨기에 수교 120주년을 맞아 프랑소와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를 초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초청 관람은 양국 간 문화유산 교류에 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우애의 역사를 되새기며 우호 증진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프랑소와 봉땅 대사는 이날 벨기에 왕립예술역사박물관이 소장한 고려 시대 공예품 8점을 국내에 들여와 보존처리를 마치고 최초 공개하는 특별전을 관람한다.

이 특별전에서 전시 중인 고려 시대 상감 청자 6점과 금속 공예 2점은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약 8개월간 보존처리 후 소장처인 벨기에로 돌려보내기 전 국민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 전시는 박물관뿐 아니라 국립고궁박물관 웹사이트, 문화재청·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전시유물 보존·복원 과정과 전시해설 인터뷰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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