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인원 총 4066만8000명…이의신청 34만3350건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5~26일 이틀 동안 7만1000명에게 국민지원금 178억1000만원이 지급됐다.
지난 6일부터 21일 간 누적 신청 인원은 4066만8000명, 누적 지급액은 10조1671억원이다. 이는 전 국민(5170만명) 대비 78.7%,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잠정 지급 대상자 4326만명의 94.0%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74.3% ▲지역사랑상품권 16.5% ▲선불카드 9.2%로 각각 받아갔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국민지원금 이의신청은 총 34만3350건 접수됐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온라인)로 20만3335건, 읍·면·동 주민센터(오프라인)로 14만15건이 각각 접수됐다.
이의신청 사유로는 '건강보험료 조정'이 14만2016건(41.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구 구성 변경 11만9948건(34.9%) ▲해외체류 후 귀국 1만9616건(5.7%) ▲고액자산가 기준 1만2553건(3.7%) ▲재외국민·외국인 9677건(2.8%) ▲국적취득·해외이주 2739건(0.8%) 등의 순이었다.
신용·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는 국민은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한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