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진은 새벽 1시 12분께 발생했으며 록( Looc) 마을에서 북동쪽으로 23km지점을 강타했다. 진앙의 깊이는 74km로 측정되었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이번 지진이 지질구조에 의해 발생한 것이어서 여진이 계속될 수 있고 피해가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날 지진은 수도 마닐라 도심을 비롯한 남북부의 다른 주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만큼 강력했다고 화산지진연구소는 밝혔다.
태평양의 "불의 고리"에 속해있는 필리핀은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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