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동신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최우수 A등급 등

기사등록 2021/09/23 09:21:11
[나주=뉴시스] 동신대학교. (사진 제공 = 동신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동신대학교가 대학혁신지원사업(1유형) 3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동신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1유형) 성과평과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차년도(2019)에 이어 올해 진행한 2차년도(2020) 연차평가와 3개년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A등급에 선정됐다.

광주·전남에서 1차년도와 이번 성과평가까지 A등급을 받은 대학은 동신대와 전남대뿐이다.

동신대는 '학생중심 수요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이라는 혁신지원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육 ▲산학 ▲기타혁신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뉴 챌린지' 선언을 통해 강의실 환경과 학습관리 시스템의 개선, 원격 수업의 질 관리를 위한 조직 정비·규정 개선·모니터링 운영 등을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우수한 코로나19 방역 체계, 학생들의 정신건강 프로그램 개발·운영, 영역별 혁신전략에 기반한 사업비 집행의 적절성, 체계적인 사업 추진·집행·성과관리 조직의 구성, 추진 사업 목표에 맞는 자율 성과지표 설정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신대는 이번 A등급 선정으로 받게 될 인센티브를 학생들의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운영 등에 집중 투입, 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전남대박물관, 최미애 작가 초대전

전남대박물관(관장 정금희)은 '조각·彫刻'을 주제로 한 최미애 작가 초대전을 오는 10월8일까지 대학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최미애 작가는 '뜨개' 기법을 통해 한 가닥 실에서 맺어지는 반복된 행위와 축적된 시간을 입체적 형상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스스로 내면세계에 침잠하고, 이를 실체화 시키는 과정에서 보는 이들에게 사람과 시간과 사물 간의 관계를 들여다보게 한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우리 삶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용기 형태를 '뜨개'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실을 이어 작은 조각을 만들고, 이 조각조각을 연결해 재구성하듯 형상화된 작품들은 삶과 관계의 매듭을 돌이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동강대 호텔관광과, 창업동아리 경진대회서 장려상

동강대 호텔관광과는 창업동아리 S.I.T(Special Interest Tourism)가 최근 한국광기술원에서 진행한 2021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산·학·연 상생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산·학·연 상생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광주 북구가 주최하고 한국광기술원이 주관했다.

기업과 학생, 교수가 함께 창의·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아이템으로 개발하는 역량을 키우고 청년층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강대 호텔관광과 학생들로 구성된 S.I.T는 지난 3~6월 프로젝트에 참여, 아이템의 기획성과 창의성·기술성·프로젝트 부합성·사업화 등의 평가를 받아 우수 5개 팀에 뽑혔다.

지난 7~8월 시제품 제작비와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받고 이달 2차 평가를 통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S.I.T는 동강대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독특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특히 창업지원단에서 지원하는 아이템 개발비, 전문가 멘토링, 예비 CEO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한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력을 키웠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수박 포장용 박스 아이템으로 특허등록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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