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나흘 포함됐지만 확진자 증가세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 주 부산 내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앞주에 비해 10명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주간(15~21일) 지역 내 총 확진자는 338명이다.
1일 평균 확진자는 앞주(8~14일)의 38.1명 보다 10명 정도 증가한 48.3명이다.
부산시는 "지난 주 추석 연휴가 나흘이나 포함됐지만 확진자는 앞주에 비해 증가했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 이동상황에 따라 이후 확진자 발생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연령별로는 20~39세 29.6%, 40~59세 27.8%, 19세 이하 23.1%, 60세 이상 19.6% 등이며, 19세 이하와 60세 이상 연령대가 앞주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주 초·중·고교 학생 확진자는 총 45명(13.3%)으로, 앞주(38명, 14.2%)에 비해 확진자 수는 다소 늘었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큰 차이가 없었다.
또 지난 주 감염원 불명 사례는 총 65명(19.2%)으로, 앞주의 77명(28.8%) 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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