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국제교육원 충주·북부 분원이 운영하는 '다같이 즐거운 토요일 다문화학교'가 9월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8일 충주·북부분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중도 입국, 이주 가정 학생들이 한국어 의사소통과 기초학습능력을 배우고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토요일 국제교육원 충주분원, 북부분원(제천)에서 문화다양성교육의 하나로 진행된다.
지난 3월부터 운영된 교육과정은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한국어 교실, 수리 연산 중심의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9~11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원어민교사가 참여해 영어수업, 놀이 수업을 별도 과정으로 운영한다.
어린 자녀를 위해 돌봄방도 마련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충주분원과 북부분원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한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이주 가정 학생과 부모가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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