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과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은 17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상생지원금 전 시민 지급에는 126억원이 추가 소요되며, 충남도와 아산시가 50%씩 부담한다.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상생지원금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아산페이)로 지급된다.
아산시는 지급시기가 확정되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해 지역화폐인 선불카드나 종이 상품권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세현 시장은 "전 시민 상생지원금 지급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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