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연기학원·노래방·콜센터 관련 등 31명 추가 확진

기사등록 2021/09/16 18:27:07

주간 하루평균 44.4명 확진…가족·지인 일상 감염사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16일 연기학원과 노래방 등 다양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31명이 더 나왔다.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탄방동에 있는 연기학원과 관련해 10대 수강생 1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불어났다. 지표환자인 옥천 73번으로 부터 확산됐다. 감염자 중 수강생은 7명, 4명은 n차 감염 사례다.

또 유성구 노래방과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0명으로 불어났다. 지표환자인 6198번 확진자가 지인 2명과 방문해 감염된 뒤 지인과 가족 등으로 전파된 것으로 조사됐다. 

콜센터와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명 더 나와 누적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고, 지역내 감염자 대부분은 가족과 지인 등과 관련된 일상속 감염사례다.  

대전선 지난 9일 48명, 10일 65명, 11일 45명, 12일 39명, 13일 41명, 14일 37명, 전날 36명 등 일주일 동안 311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44.4명이다.

한편 전날까지 인구(145만 4011명)대비 1차 접종률은 66.5%. 접종 완료자는 38.7%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78.9%, 2차 접종률은 45.9%다. 총 누적확진자는 63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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