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외교 업무환경 지능화 전환 추진
8일 외교부는 내년부터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외교 업무환경 지능화 전환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가속화한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춘 움직임이다.
이에 따라 화상회의나 화상교육 등의 비대면 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외교부와 재외공관 간 전용망을 두 배 이상 증속한다. 또 재외공관에서도 전용노트북을 통해 현장 업무가 가능하도록 스마트 업무환경을 구축한다.
아울러 해외에서 수집한 정보와 내·외부 자료를 융합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업무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코로나19 이후 외교환경의 변화와 외교영역의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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