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6일 당국의 규제 강화 우려로 보합 혼조로 출발했다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3일 대비 1.59 포인트, 0.04% 하락한 3580.14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4.52 포인트, 0.03% 오른 1만4184.42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주말에 비해 4.12 포인트, 0.13% 상승한 3106.26으로 개장했다.
고른 종목에 매도가 선행했지만 반동 매수가 들어오면서 상승 반전하고 있다.
인민은행이 금융 리스크를 감시 평가하기 위한 조기경고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을 밝히면서 증시에 대한 통제가 강화한다는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말 국제유가 하락에 중국석유천연가스 등 석유주와 자원주도 밀리고 있다.
반면 주말 금선물 시세가 오른데 힘입어 금광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력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반등해 오전 10시36분(한국시간 11시36분) 시점에는 17.29 포인트, 0.48% 올라간 3599.02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38분 시점에 216.00 포인트, 1.52% 크게 오른 1만4395.86으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39분 시점에 3187.94로 85.80 포인트, 2.77%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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