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2차 접종을 마친 60대 남성이 숨져 방역당국이 인과성 여부를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도내 한 의원에서 AZ 2차 접종을 완료한 60대 A씨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A씨는 접종 후 사흘 뒤인 같은 달 27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도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 누적 사망 신고 건수는 총 14건이며, 이 가운데 9건은 질병관리청 확인 결과 백신과의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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