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4594위안...0.13%↑

기사등록 2021/09/02 10:53: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594위안으로 전날 1달러=6.4680위안 대비 0.0086위안, 0.13% 올렸다. 지난 6월 하순 이래 2개월여 만에 고가권이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8672위안으로 전일 5.8798위안보다 0.0126위안, 0.21% 절상했다.

4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8월 중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48분(한국시간 10시48분) 시점에 1달러=6.4630~6.4635위안, 100엔=5.8776~5.8782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1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4605위안, 100엔=5.8618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471위안, 1홍콩달러=0.83062위안, 1영국 파운드=8.8931위안, 1스위스 프랑=7.0543위안, 1호주달러=4.7570위안, 1싱가포르 달러=4.8035위안, 1위안=179.1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7943억원 2.2%)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500억 위안이기에 유동성 400억 위안(7조1800억원)을 흡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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