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6일부터 국민지원금 25만원 신청 접수

기사등록 2021/09/02 12:02:55
강원 동해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중인 구 도심 지역 중 하나인 동호지구. (사진=동해시청 제공)
[동해=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오는 6일부터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을 접수받는다.

2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자 수는 8만1200여명으로 8월 동해시 인구수(9만39명) 대비 90% 규모다.

국비 163억원, 도비 20억원, 시비 20억원 등 203억원이 풀린다.

1인당 25만원이 지급된다. 대상자 여부 확인은 국민비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오는 5일부터 안내된다.

신용·체크카드, 동해페이(지역화폐)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6일부터 카드회사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은행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동해페이도 6일부터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신청하고 13일부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고령·장애인 등 1인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경우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국민지원금은 올 연말까지 동해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기간 만료 후 잔액은 환불되지 않는다.

심규언 시장은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며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급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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