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농업인 안정정착 위한 4개 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1/09/01 09:28:47
[안동=뉴시스] 지난해 11월 20일 의성군 안계면 시안리 이웃사촌 시범마을에서 스마트팜 창업실습교육장 준공식이 열려 이철우 지사와 청년농부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09.01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청년 창농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고자 '2022년 청년농업인 육성' 사업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모집대상 사업은 4개로 ▲초보청년농부 멘토링 지원 ▲청년농부 육성지원 ▲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등이다.

초보청년농부 멘토링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우수 농업인으로부터 영농기술과 경영노하우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도록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교육훈련비를 지원한다.

청년농부 육성지원 사업은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자금을 연간 1000만원씩 3년간 지원한다.

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 사업은 창농 및 영농기반 확대에 필요한 각종 시설·장비를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은 청년농업인 조직을 대상으로 6000만원 범위 내에서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고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경북도 홈페이지 도정소식 '알림마당'에서 사업시행지침을 참고해 사업신청서 및 관련 자료를 작성·구비한 후 신청기간(사업별 15일 또는 24일 마감) 내에 거주지의 시군 농정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사업에 대해서는 시군 서류검토 및 자체심의를 거쳐 적격할 경우 경북도에 제출돼 사업계획 타당성 등에 대한 전문가 종합평가로 오는 11월 최종 확정된다.

김대식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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