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리츠, 청약 첫날 경쟁률 8.8대 1

기사등록 2021/08/30 16:33:38

청약증거금 3097억

18일 신도철 SK리츠운용 대표이사가 온라인 기업공개(IPO)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리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SK리츠가 공모주 일반청약 첫날 경쟁률 8.8대 1을 나타냈다. 증거금은 3000억원 넘게 모였다.

30일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날 청약 경쟁률은 8.88대 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 ▲삼성증권 16.3대 1 ▲한국투자증권 8.75대 1 ▲SK증권 3.92대 1 ▲하나금융투자 1.85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청약증거금은 3097억원 규모가 모였다. 증권사별로 삼성 1785억원, 한투 958억원, SK 214억원, 하나금투 139억원 순이다.

SK리츠의 공모가는 주당 5000원, 공모주식수는 총 4650만266주다. 이 중 일반투자자에 배정되는 물량은 1395만3080주로 30% 수준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2326억원을 조달한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과 한투증권이 각각 31.4%(438만1232주) 규모다. 공동주관사인 SK증권은 15.7%(219만616주), 인수회사인 하나금투는 21.5%(300만주)가 배정됐다.

공모는 100% 비례 배정방식으로 이뤄진다. 증거금을 많이 낼수록 더 많은 주식을 받을 수 있고 중복청약은 금지됐다. 청약은 이날부터 9월1일까지 사흘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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