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은 29일(현지시간) 주일 삼종 기도에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에게 "아프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지난 26일 자살 폭탄테러로 숨진 이들을 애도하는 사람들의 고통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황은 "어려움에 처한 아프간 사람들을 지속해서 돕고, 대화와 연대로 평화롭고 형제애적인 공존이 실현되도록 기도해주기를 전 세계 모든 이에게 간곡히 부탁한다“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기도와 금식, 기도와 참회를 실천할 것을 호소하고, 지금이 그것을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련을 받는 (아프간) 사람들,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을 도와야 한다“면서 ”연대는 공존과 평화를 가져온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런 역사적 순간에 우리는 무관심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