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훈 일자리비서관 10억…이경윤 문화비서관 7억4천
정춘생 여가비서관 7억2천…윤난실 제도개혁비서관 2억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21년 8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 등록 내역에 따르면 방 수석은 본인과 배우자, 부모와 자녀 재산을 포함해 총 20억65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방 수석은 배우자 공동 명의로 보유한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연립주택(160.32㎡)을 15억5000만원에 신고했다. 또 배우자 명의로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상가(96.23㎡) 전세임차권으로 1억8000만원을 신고했다.
방 수석의 모친은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각기 다른 주공아파트 총 2채(49.94㎡·41.30㎡)를 각각 4억700만원과 3억1000만원에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예금으로는 방 수석 본인 명의로 1억374만원을, 배우자 명의로 4594만원을, 부친 명의로 5억3953만원을, 모친 명의로 2993만원을 각각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무로는 본인 명의와 배우자 명의의 금융권 채무와 모친 명의의 아파트 임대보증금을 더해 총 12억1044만원을 신고했다. 방 수석은 3억2009만원의 채무를, 배우자는 8억4035만원의 채무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 수석의 모친은 삼성전자 200주, 현대자동차 62주 등 총 3081만원 가량 주식을 보유했었다가 매각을 완료했다고 신고했다.
대변인 시절 마이너스 재산으로 눈길을 끌었던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등 총 3억4910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박 수석의 배우자는 충남 공주시 웅진동 아파트(59.89㎡)를 1억7000만원에 보유했다고 신고했으며, 충남 부여군 규암면 아파트(74.27㎡) 전세 임차권(1억200만원)을 추가 신고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된 3명의 비서관 가운데에서는 10억289만원을 신고한 서영훈 일자리조정기획비서관이 가장 많았다.
이경윤 문화비서관(7억4409만원), 정춘생 여성가족비서관(7억2685만원), 윤난실 제도개혁비서관(2억3702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영훈 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상가(31.62㎡·1억9972만원)와 예금 8억2923만원을 더해 총 10억28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경윤 비서관은 배우자 공동 명의로 된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연립주택(138.21㎡·2억1000만원),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동작구 아파트(115.58㎡) 전세 임차권 5억원 등 총 7억4409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정춘생 비서관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 아파트 전세 임차권(105㎡·4억5000만원)과 예금액 2억8903만원 등 총 7억268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난실 비서관은 배우자 명의의 전남 담양군 대덕면 주택(103.68㎡·1억700만원)과 역시 배우자 명의의 전남 담양군 대덕면 운산리 일대 전답과 임야(5014㎡·5461만원) 등 총 2억3702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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