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28, 김해 10, 진주 8, 거창 5, 통영·하동 각 4명 등
김해 요양병원·창원 회사 관련 추가…경남 누적 9701명
창원시, 다중시설 종사자 9월 8일까지 진단검사 의무화
도내 28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지난 10일 확진된 창원 거주 60대 여성으로, 삼성창원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26일 오전 9시 18분께 숨졌다.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오후 5시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의 확진일은 ▲25일 밤 2명 ▲26일 65명이다. 지난 25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6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는 ▲창원 28명 ▲김해 10명 ▲진주 8명 ▲거창 5명 ▲통영 4명 ▲하동 4명 ▲거제 3명 ▲양산 3명 ▲사천 1명 ▲고성 1명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44명 ▲김해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 ▲창원 소재 회사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 ▲수도권 관련 1명 ▲조사중 16명이다.
창원 신규 확진자 28명 중 1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13명, 지인 1명, 동선 접촉 1명이다.
12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나머지 1명은 '창원 소재 회사 관련' 확진자로, 종사자의 지인이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김해 확진자 10명 중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과 지인 각 2명이고, 직장동료와 동선 접촉자 각 1명이다.
1명은 '김해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3일마다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5명이다.
2명은 부산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1명은 인천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진주 확진자 8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4명, 지인 3명, 동선 접촉 1명이다.
거창 확진자 5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3명, 지인 1명이다. 1명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통영 확진자 4명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2명, 지인 1명이다. 나머지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하동 확진자 4명은 도내 동일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다.
거제 확진자 3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고, 1명은 경북 김천 확진자의 접촉자다.
양산 확진자 3명 중 2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사천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다.
고성 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오후 5시 현재 9701명(입원 984, 퇴원 8689, 사망 28)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3549명, 자가격리자는 6459명이다.
한편 창원시 방역당국은 다중이용시설 선제검사 강화 차원에서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종합소매업, 목욕장업 운영자와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 실시를 의무화한다.
하동군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 사적모임 예외를 적용한 예방접종 인센티브를 중단한다.
또, 유흥시설·노래연습장 운영자와 종사자에 대해 9월 1일까지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9월 1일까지 4단계 방역수칙을 적용하여 식당·카페에 대한 운영시간을 밤 9시로 제한하고, 헬스장 이용은 밤 10시까지 운영을 제한한다.
또한, 식당·카페, 편의점의 야외테이블과 의자 이용은 밤 9시 이후부터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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