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외국인 등 얀센백신 자율접종 실시

기사등록 2021/08/23 11:14:31

30세 이상 신속접종 대상자 우선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자율접종

[홍성=뉴시스] 김석환 홍성군수, 접종센터 현장점검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 홍성군은 23일 얀센백신 3500회(700vial)분을 확보함에 따라 23일부터 9월10일까지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자율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으로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노숙인▲대민 접촉이 많은자▲요양병원(시설)입소자 및 종사자▲해외출국자▲지자체 얀센백신 접종이 필요한 자로 선정했다.

 군은 얀센백신 특성상 1회 접종으로 완료됨에 따라 최근 방역상황을 고려, 신속접종이 필요하거나 2차접종이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하여 접종한다.

 특히 이번 접종은 미등록외국인(불법체류 등)도 단속 등 불이익 없이 접종이 가능하며, 여권 또는 본인을 증명할 서류 등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현장에서 즉시 접종할 수 있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만큼, 신속한 접종이 필요한 분은 즉시 신청하길 바라며, 홍성군 거주 미등록 외국인도 이번 접종에 적극 참여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2일 기준 홍성군의 예방접종률은 1차 59%(58,796명), 접종 완료는 27%(27,31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