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타렉 가니는 워싱턴DC에 위치한 120만 달러(약 14억원) 상당의 타운하우스에 거주하고 있다.
침실 3개, 욕실 3개인 이 집은 미 국회의사당에서 불과 1.6㎞ 가량 떨어져 있다. 2018년 타렉이 95만9000달러(약 11억2500만원)에 매입한 이후 가치가 치솟았다. 타운하우스가 위치한 지역의 평균 부동산 가격은 전국 상위 7%에 속한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그의 집을 찾아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묻자 타렉이 답변을 거부하며 거칠게 현관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타렉은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국제안보학 학사를 취득하고,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하스 경영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얻었다. 학부 재학 시절에는 1년 간 당시 재무부 장관이던 아버지의 보좌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타렉의 아내인 엘리자베스 피어슨은 현재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의 법률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한편, 그의 누이 마리암 가니 역시 뉴욕 브루클린에서 시각 예술가이자 영화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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