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8명, 의령·합천 각 2명, 거제·함안·거창 각 1명
어제 하루 누계 확진자 79명…경남 누적 9294명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지난 20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도내 24번, 25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21일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5명의 확진일은 ▲20일 밤 5명 ▲21일 10명이며, 지난 20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7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는 ▲창원 8명 ▲의령 2명 ▲합천 2명 ▲거제 1명 ▲함안 1명 ▲거창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1명 ▲의령 소재 사업장 관련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조사중 1명이다.
창원 신규 확진자 8명 중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3명, 지인 2명, 직장동료 1명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발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령 확진자 2명은 '의령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로, 종사자다. 격리중 증상발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합천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 1명과 거창 확진자 1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이다.
함안 확진자 1명은 '함안 소재 공장 관련'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오후 1시 30분 현재 9294명(입원 1213, 퇴원 8056, 사망 25)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5972명, 자가격리자는 6640명이다.
그리고 도내 코로나19 관련 24번째 사망자는 지난 12일 확진된 '창원 소재 마트 관련' 20대 남성으로,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20일 오전 3시 25분께 숨졌다. 백신은 미접종이다.
25번째 사망자는 지난 9일 확진된 '김해 소재 요양병원 관련' 80대 여성으로 백신 접종 완료자다.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서 20일 오전 9시5분께 사망했다.
두 사람은 기저질환이 있었고, 사망 원인은 코로나19로 추정된다고 경남도는 전했다.
특히 '김해 요양병원 관련' 확진으로 사망한 도민은 누적 4명이며, 이 중 3명은 돌파감염 추정, 1명은 백신 미접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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