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은 서동욱 남구청장과 변외식 남구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구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됐다.
두왕동 민원출장소는 서동욱 구청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테크노산업단지 조성과 산단 내 113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신규 입주함에 따라 행정 업무를 보려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산단 안에 사는 주민들은 각종 민원 업무를 보기 위해 약 6km 떨어진 옥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산단 내 주민은 옥동 전체 인구 2만6509명(6월 말 기준)의 12.6%인 3345명에 달한다.
두왕동 민원출장소는 지상 1층, 면적 69.72㎡ 규모로 기존 상가건물을 임차해 조성했다.
근무인원은 직원 1명과 보조인력 1명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제외) 운영된다.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발급, 전입신고,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행정 업무를 볼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두왕동 민원출장소는 테크노산업단지 내 주민들의 행정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그동안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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