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박준형·김지혜 부부가 코미디언 소개팅을 주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준은 김나희를 향해 "제 이상형입니다"라며 "원래 비혼 주의였는데 결혼해서 가정을 꾸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요리를 해주고 싶어서 한식 자격증 필기에 합격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3년 안에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이성을 찾고 있다. 지금 어머니랑 살고 있고 집이 제 명의다. 집 위치는 강남 쪽이다"고 말했다.
이상준은 "엄마랑 같이 살고 있는데 결혼하면 엄마를 보낼 거다"며 "개그우먼과 결혼을 생각 안 해봤는데 제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하루 진실성 있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이상준과 김나희는 3분 동안 대화를 이어갔다. 이상준은 "여기 왜 나오신 거예요"라고 물었고 김나희는 "정말 연애를 하고 싶다"라면서 "개그맨 이상준이 아니라 남자 이상준을 보러 나온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준은 "너 나한테 왜 그래. 야 너 뭐야"라고 말했고, 김나희는 "왜 그러세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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