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5일 흉골 미세골절 부상이 확인된 노시환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노시환은 지난 14일 NC다이노스전 3회초에 파울 타구를 따라가다가 부상을 당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아웃 카운트를 잡았지만 이 과정에서 3루측 더그아웃 안쪽으로 떨어졌다.
CT 촬영 결과 흉골 미세골절이 발견되면서 노시환은 최소 3주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부상 회복과 컨디션 끌어올리는 기간을 포함하면 한 달 가량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프로 3년차인 노시환은 올해 80경기 나서 타율 0.261(284타수 74안타), 13홈런, 56타점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 모두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팀 타율 0.233으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한화는 노시환마저 빠지면서 더욱 험난한 행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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