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회사 동료·가족 집단감염 지속…37명 추가 확진

기사등록 2021/08/14 18:42:27

한국도로공사서비스㈜·금산 식품업체 연쇄감염

누적 확진자는 4993명…주간 하루 평균 45.9명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왼쪽) 대전시장이 13일 오후 시청남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직장과 가족 등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서비스㈜ 직원으로 유성 톨게이트 수납원인 4840번과 관련해 2명(4969·4970번)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또 충남 금산에 있는 S식품가공회업체 직원인 4848번과 관련해 동료 2명(4960·4986번)이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가족과 지인 등을 통한 일상속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전날 확진된 4938번(대덕구 30대)의 자녀와 배우자, 장인·장모 등 일가족 5명(4972~4976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4938번에 대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지역내 감염 대부분은 가족과 지인, 동료 등의 사례이고, 14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37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총 누적확진자는 4993명(해외입국자 92명)으로 늘었다.

대전에선 지난 7일 33명, 8일 42명, 9일 52명, 10일 43명, 11일 51명, 12일 58명, 13일 42명 등 일주일 동안 321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45.9명이다. 이달 초 최대 75.1명을 기록한 것에 비해선 29.2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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