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주재
"의료분야 클라우드 기본계획 이달 발표"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닥터앤서 클리닉을 통해 내년부터 전국 8개 의료기관에 국산 인공지능(AI) 의료 소프트웨어(SW)를 도입하고 AI 앰뷸런스도 단계적으로 전국에 보급·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경제 중대본)를 주재하고 '한국판 뉴딜 2.0 실현을 위한 정밀의료SW 선도계획'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겪으며 AI 기반 정밀의료 SW가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위한 핵심기술로 부각됐다"며 "정부도 한국판 뉴딜 2.0상 디지털뉴딜 사업에 닥터앤서 클리닉, AI 앰뷸런스 등을 신규 반영해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민간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고품질 의료데이터를 단계적으로 민간 개방하고 AI 의료 SW 인허가 사전상담으로 신속 제품화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의료분야 클라우드 대전환 등을 목표로 한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검토 중이며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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