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용 가석방 결정 존중…백신·반도체 역할 기대"

기사등록 2021/08/09 19:41:03

"정부, 가석방의 요건과 절차 등 고려 심사 판단"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01.1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정농단 공모' 사건으로 수감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 결정이 내려진 데 대해 법무부 결정을 존중하며 국가적 현안에 있어 삼성의 적극적 역할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법무부가 가석방의 요건과 절차 등을 고려해 심사 판단한 것에 대해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고심 끝에 가석방을 결정한 만큼 삼성이 백신 확보와 반도체 문제 해결 등에 있어 더욱 적극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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