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서 실시간 현황 확인 가능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 관악구가 9일부터 '선별진료소 실시간 대기현황 안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검사소별 현재 대기인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선별진료소 방문 전, 미리 실시간 대기인원(혼잡도)을 확인해 검사가 원활한 시간대와 상대적으로 대기인원이 적은 검사소를 방문할 수 있다.
현재 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신림체육센터, 낙성대공원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 총 3개소를 운영 중이다. 각 검사소에도 실시간 대기현황 안내배너(QR코드)를 설치해 어르신들도 쉽게 대기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무더위 속에 줄을 서있는 주민들을 보면서 항상 안타까웠는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되고 하루 빨리 일상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