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저소득층 1인당 10만원 국민지원금 추가 지원

기사등록 2021/08/09 10:36:39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4,620명 대상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저소득 계층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추가 국민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가 소득 하위 88% 이하 국민에게 지원하는 국민상생지원금과 별개로 지원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한부모가족 등 4620명이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으로 4인 가족은 세대주에게 40만 원을 준다.

금융 계좌 정보가 행정기관에 등록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구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존 복지 급여 계좌로 오는 24일에 일괄 지급한다.

계좌정보가 등록되지 않은 가구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별도 안내 후 내달 15일까지 준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에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피해를 극복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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