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은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 그룹 'MSG워너비'로 함께 활동하는 가수 KCM과 함께 출연했다.
김정민은 이날 방송에서 무조건 건강관리를 받고 있을 거라는 강호동의 말 "관리를 하나도 받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정민은 열심히 건강을 관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내가 결혼을 38살에 했는데 우리 큰애가 중학교 2학년"이라며 "5살 때 샤워를 시켜주고 있는데, '내가 40살 되면 아빠는 몇 살이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순간 울컥해서 눈물이 막 펑펑 났다"며 "샤워 부스 물을 다 맞으면서 애를 끌어안고 울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40년 후에 내가 아이들을 못 볼 수도 있지 않겠냐. 그 생각에 울컥해서 그때부터 운동을 10년 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민은 2006년 일본 가수 타니 루미코와 결혼해 아들 4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