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서 승용차 충돌 후 오토바이 추돌…2명 사망

기사등록 2021/08/07 18:54:26

포르쉐 동승자, 이륜차 운전자 사망

승용차 운전자 2명 부상…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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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승용차 2대와 오토바이 1대가 잇달아 부딪혀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께 신림동의 한 주유소에서 나와 도로로 진입하려던 BMW 승용차와 2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포르쉐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충격으로 포르쉐 승용차가 1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 1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포르쉐에 타고 있던 여성 동승자 1명과 오토바이 운전자 남성 1명이 숨졌다. 포르쉐 운전자와 BMW 운전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들여다보고 사고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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