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지난해 2~3월 '신천지 사태'로 촉발된 코로나19 1차 대유행 이후 최근 교회와 체육시설로 인해 일일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대구에서 또 다른 체육시설 집단감염 가능성이 제기됐다.
6일 대구시는 북구 청소년회관 수영장 이용자 300여명에게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2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중구 서문시장 동산상가와 관련, 지난 4일 발생한 확진자 1명을 역학조사한 결과 이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이 해당 수영장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지인이 이용한 수영장을 같은 시간대에 이용한 사람은 모두 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확진자가 발생하면 가족과 지인 등으로 검사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범어동의 헬스장에서 종사자 및 이용자 42명과 n차 103명 등 145명이 확진됐고 태권도장에서도 종사자 및 이용자 38명과 n차 35명 등 모두 73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시는 체육시설에서 대규모 감염이 이어지자 시설 2893개소를 전수점검하고 신체접촉이 잦은 체육도장, 무도장, 무도학원의 관리자, 운영자, 종사자 PCR검사 행정명령을 통해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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