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긍정평가 유일…2위 김영록 전남지사, 3위 오세훈 서울시장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6일 리얼미터의 7월 광역단체장 평가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도지사는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60.0%로 지난달 대비 1.3%포인트 하락했으나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60%대 긍정평가다.
전남 김영록 지사는 2.4%포인트 상승한 58.5%로 2위를 유지했고, 서울 오세훈 시장은 2.9%포인트 상승한 55.9%로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톱 3위에 올라섰다.
주민 생활 만족도 평가 조사에서는 서울특별시가 66.1%의 만족도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7%포인트 오른 66.0%로 2위를 유지했고, 1위와 2위 간 격차는 0.1%포인트(6월 2.8%포인트)로 좁혀졌다. 전라남도는 3.4%포인트 오른 64.7%로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3위에 올라섰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6월24~29일, 7월25~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7000명(광역자치단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 (광역단체별로는 ±3.1%포인트)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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