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일 아세안 대표부 대사 참석
5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6일 화상으로 열리는 ARF 외교장관회의에 북한 측에서는 안 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리선권 외무상이 참석할지가 관심사였지만 결국 대사급 참석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보인다.
ARF는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다자협의체로, 북한은ARF를 북핵 문제에 관한 자신들의 입장을 알리는 계기로 삼아왔다.
꾸준히 외무상이 참석해왔지만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외무상이 불참했다.
외무상 대신 2019년에는 김제봉 주태국 북한 대사가, 지난해에는 안 대사가 참석했다.
지난해 회의에서 안 대사는 한반도와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발언 시간 상당 부분을 공통 의제인 코로나19에 할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