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예상보다 더 빠르게 배터리 분할을 발표했고 이는 곧 빠른 기업공개(IPO)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지주사 할인율 40%를 적용한다"며 "이에 IPO 전까지 주가는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렇다고 배터리 사업부를 제외한 기업 가치가 저평가 돼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이는 성장산업을 제외한 대부분 사업부는 매각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핵심 사업부는 분할 및 상장, 각 사업부에 대한 기업가치는 매각으로 인해 규모가 점점 축소됨을 고려한다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지 않지만 기존 사업에서 성장산업으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향후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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