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신화콘텍 = 신화콘텍이 기업들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플랫폼에 협력하면서 관련주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에 강세를 이어갔다.
신화콘텍은 이날 14.80% 오른 5740원에 마감했다. 5060원에 출발해 최고 6300원까지 올랐던 신화콘텍은 이날 신고가를 경신했다. 업종과 기업들이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자는 취지로 결성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삼성전자가 합류하면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해당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은 150여개로 삼성전자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에 가상현실(VR) 관련 부품을 납품하는 신화콘텍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템임플란트 = 오스템임플란트는 연이은 호재에 한때 신고가를 기록하더니 그보다 살짝 하락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4일 신고가 13만9800원까지 올랐지만, 전 거래일 대비 2.81% 오른 13만880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공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분기 영업익 34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42.7% 늘어난 2014억7100만원, 당기순이익은 39.6% 늘어난 280억6000만원으로 실적 개선을 보인데 따른 기대감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일에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 오스템파마가 이마트와 손잡고 프리미엄 덴탈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프리미엄 치약 칫솔 브랜드 오스템 G/I라인을 단독 출시하면서 주목 받았다.
◇엑세스바이오 = 엑세스바이오가 자가 진단키트의 미국 사용승인 획득 소식에 한때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날 3.68% 오른 2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만3600원에 출발한 엑세스바이오는 한때 3만4200원까지 오르는 등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오전 자사의 'CareStartTM COVID-19 Antigen Home Tes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 승인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후 변동폭이 줄어들었다.
해당 제품은 비강에서 면봉으로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10~15분 내 확인할 수 있다. 14세 이상이면 누구든 사용 가능하며 온·오프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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