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4655위안...0.07% 절하

기사등록 2021/08/04 11:25:55 최종수정 2021/08/05 10:42:5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4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655위안으로 전날 1달러=6.4610위안 대비 0.0045위안, 0.07%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9317위안으로 전일(5.9111위안)보다 0.0206위안, 0.35% 내렸다.

2거래일째 절하했다. 지난 5월 중순 이래 3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10시13분(한국시간 11시13분) 시점에 1달러=6.4639~6.4644위안, 100엔=5.9252~5.9257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3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4700위안, 100엔=5.9197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730위안, 1홍콩달러=0.83135위안, 1영국 파운드=8.9964위안, 1스위스 프랑=7.1535위안, 1호주달러=4.7824위안, 1싱가포르 달러=4.7858위안, 1위안=177.6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7737억원 2.2%)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100억 위안인 점에서 유동성 순주입액은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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