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상 4관왕

기사등록 2021/08/02 17:46:06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 시 신규 공사 입찰 가점

[서울=뉴시스] 풍골 스포츠센터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위원회(WSH Council)에서 주관하는 '산업안전보건 어워드 WSH Awards 2021'에서 4관왕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WSH 퍼포먼스 어워드(Performance Awards)' 부문에서는 은상을 받았다. 싱가포르 전 산업분야에 걸쳐 안전보건 관리에서 최상의 실적을 보인 회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싱가포르 내 약 3600개 건설사 중 약 20개 회사만이 받았을 만큼 영예가 높은 상이다.

또 '투아스 핑거원 매립공사', '테콩섬 매립공사 2단계', '풍골 스포츠센터' 현장은 'WSH 샤프 어워드(SHARP Awards)'를 받았다. 이 상은 완전 무재해 또는 75만 무재해 시간을 달성한 프로젝트에 주어지는 상이다.

현대건설은 1997년부터 싱가포르 정부가 주최하는 건설대상 5개 부문에서 모두 45회 수상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주최하는 WSH 어워드에서는 이번까지 모두 14회 수상했다. WSH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면 싱가포르 신규 공사 입찰에서 가점을 얻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해외프로젝트의 안전보건 관리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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