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전국 약 6만5천 가구 완판
지식산업센터 '테라타워'도 두각 나타내
기술개발 추진…모듈러 건축 독보적 입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건축사업부문이 주택, 업무·판매시설 등 분야 전반에 걸쳐 괄목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주택부문에서는 높은 브랜드 가치를 지닌 '힐스테이트'를 사용 중이며, 2020년까지 전국에 약 6만5000가구를 완판 하는 등 주택시장의 강자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올해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등 아파트 총 2만여 가구를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물량 중에는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힐스테이트 향동 등 4000가구의 오피스텔과 1000가구의 생활형 숙박시설 등 다양한 주거 상품을 포함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택 외에도 다양한 건축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그 중 주목할 부분이 지식산업센터다.
문정역 지식산업센터에 테라타워 브랜드를 사용한 이후로 현대 테라타워 CMC, 현대 테라타워 영통 등 지난해까지 총 128만5246㎡를 공급했다.
올해에는 6월 현대 테라타워 DMC를 시작으로 총 22만2181㎡를 공급할 예정이다.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모듈러 건축 독보적 입지 구축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2년부터 모듈러 건축기술 연구개발 돌입해 관련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듈러 주택과 관련한 건설 신기술 1건, 특허 11건을 획득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모듈러 유닛간 접합부 강화로 모듈러 구조물의 내진성능을 향상한 건설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3월 국내 최초의 13층 중고층 모듈러 주택사업(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의 사업권을 획득한데 이어 서울 최초의 중고층 모듈러 주택사업(가리봉 구 시장부지 복합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사업권을 획득했다.
소비자를 생각하는 차별화된 주거상품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변하는 주거 환경 속에서 주거 공간 내 위생과 보건이 강화된 새로운 주거 상품을 개발하기도 했다.힐스테이트의 진화를 의미하는 '넥스트 프리미엄(Next Premium)'은 저층부의 프리미엄화를 추구하는 '넥스트 프리미엄 그린(Next Premium-Green)', 조망·조명·채광 등 자연 요소를 극대화 하는 '넥스트 프리미엄 라이트(Next Premium-Light)', 기능주의적 미학이 담긴 공간을 추구하는 '넥스트 프리미엄 스페이스(Next Premium-Space)', 에코스마트와 안티바이러스의 '넥스트 프리미엄 스마트(Next Premium-Smart)' 등 총 4개의 카테고리에서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는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 중 '넥스트 프리미엄 스페이스'의 대표 상품인 '올인룸(All-in-Room)' 평면은 업무, 여가, 위생 보건 공간을 한 집에 모두 적용한 것으로 변화한 라이프 스타일을 한눈에 보여주는 평면이다.
전용 84㎡ 면적의 주거 공간에 업무공간(HomeWork Station), 집중 학습 공간(On-tact Station), 청정 안심 현관(Clean Station), 힐링 발코니(Healing Station) 등의 특화 공간을 적용했다.
실제로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에는 '넥스트 프리미엄 라이트'를 적용해 단지에 빛, 채광, 조망 등 자연 요소를 강조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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