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00만회분 도입…화이자·모더나·AZ 2800만회분 공급 예정

기사등록 2021/07/29 14:27:20

현재까지 2770만회분 들어와…8월까지 총 5670만회분 도입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 29일 서울 동작구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이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2021.07.2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오는 8월 국내에 들어오는 코로나19 백신이 2900만회분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9일 오후 백신 도입 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8월에 약 29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들어와 예방접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제약사 개별 협상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백신 2800만회분이 들어온다.

또 코백스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000회분이 도입 예정이다.

얀센 백신의 경우 구체적인 물량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8월 중 도입을 협의 중이다.

이날 오후에는 얀센과 개별 협상을 통해 10만1000회분의 백신이 들어온다. 이를 포함해 7월에 들어온 백신은 908만회분이다. 현재까지 국내에는 2770만회분의 백신이 공급됐다.

현재까지 들어온 백신 2770만회분과 8월에 들어올 예정인 2900만회분을 합하면 산술적으로 5670만회분의 백신이 공급된다.

집단면역 달성을 위한 1차 목표인 9월까지 3600만명의 1차 접종을 위해 충분한 물량이다.

당국은 9월에 4200만회분, 4분기에 9000만회분의 백신을 도입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1월까지 3600만명의 접종 완료를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로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추진단은 "백신별 세부적인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되는 대로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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