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비자심리지수보다는 높은 수준
2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5로, 지난달에 비해 3.4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보다는 0.3포인트 높은 수준을 보였다.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지역 소비자들의 현재 생활형편은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형편 전망지수는 3포인트, 소비지출전망은 전월보다 4포인트가 각각 하락했다. 현재와 향후 경기전망에 대해서도 각각 8포인트, 1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 전망도 지난달에 비해 2포인트 내렸다.
가계수입은 1포인트, 금리수준전망은 5포인트, 임금수준전망지수는 3포인트 상승했다. 물가수준과 임금수준 전망도 지난달에 비해 각각 1포인트, 3포인트 올랐다.
소비자동향지수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지출전망 등을 설문조사해 결과를 지수화한 자료다. 대구·경북지역 54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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