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의 사드기지 내 물자 반입은 올해 26번째로 지난 5월부터 매주 2차례씩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 27일에 이어 이틀 만이다.
소성리 마을 주민, 사드 반대단체 회원, 종교 단체 관계자 등 수십여명은 오전 6시께부터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연좌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수차례 자진 해산을 촉구하는 안내 방송을 내보낸 후 강제 해산에 들어갔으며 사드 반대 단체 회원과 주민들이 저항했지만 10여대의 차량 이동을 막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 발생 등 큰 마찰은 일어나지 않았다.
국방부는 사드기지 내 장병 생활시설 개선 등의 명목으로 올해 초부터 물자와 장비 등을 반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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